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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로코인, 흡입 독성 테스트 로봇 양산 체제 준비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인스틸 로봇(INSTIL LOBOT) ⓒ 두로코인
인스틸 로봇(INSTIL LOBOT) ⓒ 두로코인


전문로봇기업 두로코인(두배시스템)은 21일 흡입 독성 테스트 로봇을 상용화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공방 당시 소비자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독성물질이 살균제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로봇 테스트를 통해 입증한 기업으로,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다.

두로코인은 생활용품, 화장품, 유아용품, 제약, 건축재료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업군 제품들 독성 테스트 로봇을 곧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재 흡입 독성 분석을 위한 장비로는 테스트 면에서 100%에 이르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인스틸로봇(INSTILLOBOT)을 꼽을 수 있다.

이 로봇은 설치류나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 흡입 투여 방식의 테스트에서 기타 측정 방식과 다른 확실한 측정치를 자랑한다.

기존에는 육안으로 독성투입 여부를 식별하기 힘든 한계가 있었고, 실험자의 감각에 의존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두로코인은 초소형 동물에 직접 투입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작은 로봇을 개발했고, 그 로봇을 통해 마우스 기관지에 투입되는 독성물질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직접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해저 건설 내벽 진단 로봇 ⓒ 두로코인
해저 건설 내벽 진단 로봇 ⓒ 두로코인

이 회사가 개발한 세계 유일 독성흡입 테스트 로봇은 국내외 독성학회는 물론 미국의 스탠포드, 버클리, 워싱턴대 산하 연구기관, 세계적 저명저널인 <Laboratory Animals>에서 호평했고, 관련 특허도 다수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안정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두로코인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흡입독성시험은 최소 3백평 규모 공간에, 20억 원을 호가하는 설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유지관리를 위한 인력도 많이 필요해서 비용이 상당했다”며 “두로가 만든 로봇은 5000만 원대 이하이고,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데다 최소 공간에서 단 한 번의 테스트로도 독성여부 조사가 가능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민주신문(http://www.imin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