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ocoin.io

두배시스템, ‘안전진단장비’로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수상

두배시스템(대표 이 배)이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2014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안전 진단 장비 부분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배 대표(사진 왼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두배시스템
이 배 대표(사진 왼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두배시스템

두배시스템은 이번에 ‘해저 지반 조사용 로봇’을 국산화한 공로로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이 로봇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규모 해상발전단지와 해저터널, 대수심 해양구조물 등을 건설하기에 앞서 지반 조사 및 해저 자원 탐사를 수행하는 착저(着底)형 장비다. 국내 기술로는 두배시스템이 처음이다.

기존엔 외산 장비에 의존했다. 특히 고가의 장비여서 해마다 3000억원에 달하는 사용료와 기술 자문료 등을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두배시스템이 국산화하면서 외화 유출을 막는 데도 일조한 셈이다.

게다가 기존 선진국들이 보유한 장비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 장비들은 드릴 방식이라 연약지반에서 지반 교란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정확한 샘플링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두배시스템의 장비는 연약지반에서도 자연 그대로 샘플링 할 수 있는 ‘SPT’(표준관입시험) 기능을 탑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조사가 가능한 장비로 알려진 이유다.

이 배 두배시스템 대표는 “해저 지반 조사용 로봇을 개발함에 따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진입하는 데도 발판을 만든 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